"정리하는 뇌" : 메모의 필요성

정리하는 뇌
국내도서
저자 : 대니얼 J. 레비틴(Daniel J. Levitin) / 김성훈역
출판 : 와이즈베리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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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메모를 하세요.

   유튜버 자청님이 소개해 주신 책 중 하나, "정리하는 뇌"를 읽어봤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바로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메모를 항상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는 메모에 관한 이야기 말고 다양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일을 미루지 않는 방법, 잠의 중요성 등 우리의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제 기억에 남는 내용은 메모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가 메모를 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 일에 집중하기 위해 (마음 청소)

둘,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우선순위)

셋,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아이디어의 외부화)

1. 일에 집중하기 위해 우리는 메모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중요한 과제에 집중을 해야 할 때,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과제에 집중을 방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갑자기 나중에 해야 할 일이 떠올라 그것 때문에 과제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결국 투자한 시간에 비해 성과는 조금밖에 내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럴 때 그런 생각들을 적어놓는다면 신기하게도 우리는 다시 과제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우리의 뇌는 무언가 중요한 일, 특히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마음에 두고 있으면 그것을 잊어버릴까 봐 겁이 나서 반복해서 그 내용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어떤 생각을 계속 떠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면 우리의 뇌는 효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생각을 글로 적는다면 우리의 뇌는 안심을 하고 그 생각을 내려놓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마음 청소"라고 합니다. 이렇게 글로 적어 마음을 청소하고 나면, 우리는 다시 온전히 과제에만 집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뭐부터 처리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해야 할 일들을 무작정 처리하다 보면 일을 하면서도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당장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해 일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또 해야 할 일을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야 할 일이 많을 때 그것 글을 적어놓고 우선순위를 정해 처리하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어떤 한 주제에 대해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우리는 그 주제에 집중해서 곰곰이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마음속에서 문제를 내려놓고 긴장을 풀어야 뇌에서 일련의 현상이 일어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즉, 아이디어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을 때, 보통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우리는 보통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아이디어에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던 일에 집중을 하다 보면 어느새 그 아이디어는 잊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적어야 합니다. 그렇게 아이디어를 외부화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아이디어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메모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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