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 신한은행(또! 오건영)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신한은행(또! 오건영)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기준금리&시장금리 -상편-
기준금리&시장금리 -하편-

금리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금리 = 돈의 가격

금리는 돈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바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정해지게 됩니다.

 

수요 = 돈을 빌리는 사람

공급 = 돈을 빌려주는 사람

수요는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에 의해 나타나게 되고,

공급은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situation 1
예를 들어, 경기의 호황으로 기업의 투자 유치가 늘어나게 되면, 기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즉, 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돈의 가격인 금리는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situation 2
또 다른 예로, 경기가 좋지 않아 기업의 실적이 잘 나오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업의 투자 유치 또한 줄게 됩니다.
기업의 투자 유치가 줄어든다는 것은 기업의 대출 수요 또한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죠.
또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돈을 찍어내게 되면, 돈에 대한 공급이 늘어나게 됩니다.
돈에 대한 수요가 줄고,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돈의 가격인 금리는 저절로 떨어지게 되겠죠.

기준금리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물가와 국내외 경제의 동향, 사장의 상황 등을 고려하려 1년에 8번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준금리는 국가에서 정하는 "정책 금리"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금리는 돈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가는 기준금리를 결정한 다음, 어떻게 금리를 조절하는 것일까요?

 

중앙은행에서는 국가의 신용(국채)을 담보로 화폐를 발행합니다.

국채 중에서도 10년 만기 국채, 5년 만기 국채가 아니라, 초단기 국채인 7일 만기 국채를 담보로 화폐를 발행합니다.

중앙은행에서 채권을 매입하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현금이 시장에 공급되고,

반대로 채권을 매각하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현금이 회수가 됩니다.

이렇게 중앙은행에서는 시장에 돈에 대한 공급을 늘렸다 줄이는 것을 반복하며 시장의 금리를 조절하게 됩니다.

기준금리 = 초단기 금리

여기서 우리는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조절하는 수단초단기 국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중앙은행(국가)은 "초단기 금리"만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앙은행(국가)에서 정하는 금리(기준금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초단기 금리"이며,
그 외의 것들은 모두 중앙은행이 통제할 수 없는 금리입니다.

 

시장금리란 무엇인가?

시장금리 ≠ 초단기 금리(기준금리)

시장금리는 정부의 통제 밖에 있는 금리입니다.

초단기 금리가 아닌 그 외의 모든 금리를 시장금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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