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해주는 채권 금리와 가격의 관계

채권의 금리와 가격의 관계

채권 금리와 가격의 관계

안녕하세요! 백수's 재테크입니다.

오늘은 채권 금리와 가격의 관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을 해봤을 때,

금리가 높으면 이자를 많이 준다는 것이기 때문에 비싸야 되는 것이 맞고,

금리가 낮으면 이자를 적게 준다는 것이기 때문에 싸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왜 채권은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일까요?

지금부터 그 원리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채권 투자자입니다.

Situation 1 : 채권 금리 하락 = 채권 가격 상승

여러분들은 어제 100만 원으로 1년 후에 1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금리 10%의 채권을 샀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 보니까 오늘 갑자기 금리가 1%로 폭락했습니다.

 

오늘 채권을 샀으면 1년 후에 101만 원 밖에 못 받을 뻔했는데, 다행히도 여러분들은 어제 채권을 샀기 때문에 110만 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은 여러분들은 주변에 자랑을 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한 사람이 여러분들에게 100만 원을 줄 테니 채권을 넘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금리가 1%인 상황에서 1년 후에 1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을 100만 원에 팔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109만 원에 1%의 이자를 더하면 110만 원이 되기 때문에 109만 원을 받고 채권을 넘기게 됩니다.

 

Situation 2 : 채권 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여러분들은 어제 100만 원으로 1년 후에 108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금리 8%의 채권을 샀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 보니까 오늘 갑자기 금리가 20%로 폭등했습니다.

 

오늘 채권을 샀으면 1년 후에 12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어제 채권을 사버려서 108만 원 밖에 받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억울한 여러분들은 당장 가지고 있는 채권을 100만원에 처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금리가 20%인 상황에서 아무도 1년 후에 108만원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을 100만 원에 사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90만원에 20%의 이자를 더하면 108만 원이 되기 때문에 90만 원에 채권을 처분하게 됩니다.

 

채권 = 고정 금리

채권은 금리가 변동한다고 해서 변동된 금리에 맞춰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라, 최초에 설정된 금리로 고정되어 발행이 됩니다.

 

즉, 채권 만기시에 받는 금액은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변동되는 금리에 따라 미래에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대비해 가격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채권 금리와 가격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혹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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