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ROA : 기업분석
- 금융 & 재테크/주식
- 2020. 11. 8.
ROE, ROA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ROE"와 "ROA"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중에 "ROE"와 "ROA"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아는 분들 또한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업의 수익성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 지표 "ROE"와" ROA"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설명에 들어가기 전 알아야 할 개념
˙자산 = 자본 + 부채
→ 자본 = 나의 돈
→ 부채 = 빌린 돈
˙레버리지 효과 : 차입한 돈(부채)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더 큰 이익을 만들어 내는 것
ROE
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ROE, 즉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 자기자본을 활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이익은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ROE도 클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ROE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 또한 아닙니다.
ROE는 자기자본과 당기순이익을 이용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부채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ROE만을 통해서는 부채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라는 회사와 B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모두 10만 원의 자기자본을 활용하여 1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므로 두 회사의 ROE는 모두 100%입니다.
하지만 A회사는 자기자본 10만원 만을 가지고 1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만들어낸 반면,
B회사는 실질적으로 자기자본 10만 원에 부채 90만 원을 합친 총 100만 원으로 1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경우에 두 회사 모두 같은 크기의 ROE를 나타내고 있지만 두 회사의 수익성이 모두 같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적당한 비율의 부채로는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높은 비율의 부채는 ROE를 높게 왜곡하여 나타낼 수 있고, 기업의 건전성 또한 해칠 수 있습니다.
ROA
Return on Assets : 총자산이익률
ROE가 자기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는지를 본 거라면
ROA 즉, 총자산이익률은 자기자본에 부채를 포함한 전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ROA = (당기순이익 / 총자산) × 100(%)
부채를 이용해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또한 경영자의 능력이기 때문에 ROE와 ROA를 함께 보면서 부채의 활용도를 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ROE, ROA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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